첼시, '에이스 대우' 확실하게 한다... ''임금 인상 예정+향후 10년간 첼시에 머물게 할 것을 확신''
입력 : 202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콜 파머의 주급이 인상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첼시는 콜 파머를 향후 10년간 클럽에 머물게 할 것을 확신하며, 그의 활약에 보답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2009년부터 쭉 맨시티에서 뛰며 2020/21 시즌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25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많이 아쉬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그에 대한 팀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첼시의 핵심 멤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체티노 아래에서 파머는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역할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유의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타고난 골 결정력과 센스까지 겸비한 파머는 팀의 PK까지 전담으로 차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4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본다면 파머는 27골 15도움을 하며 팀의 공격포인트 1등은 물론이고 리그 최고의 선수로도 불렸다.

파머는 또한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31개였던 아자르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파머의 중요성과 활약 반영해 주당 8만 파운드(약 1억 4500만 원)의 임금을 꾸준히 인상하여 그의 뛰어난 기량에 보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는 비공개로 이루어질 것이며, 첼시는 파머가 지난 시즌의 놀라운 기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파머는 지난 시즌 첼시의 여름과 겨울 영입생 중 몇 안 되는 성공 사례 중 하나였으며,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는 사실 덕분에 첼시는 파머를 절대로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파머는 팀 동료인 라힘 스털링이 첼시에서 받는 연봉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파머는 지난 시즌에도 스털링보다 훨씬 더 자주 출전했다.



첼시의 소식통은 "첼시는 파머가 앞으로 10년 동안 클럽에 있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그들은 당연히 그를 돌볼 것이고 그의 임금이 그의 성적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공개적으로 또는 거창한 발표로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파머가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의 모습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머는 첼시의 프리시즌 투어를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휴가로 인해 다음 달까지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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