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5살때부터 레알 가고 싶어했어''... 음바페 어머니가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 202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는 어렸을때부터 레알 이적을 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 페이자 라마리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밝힌 시기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제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1,280만 파운드(약 225억 원)의 연봉으로 구단 최고 수입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8,6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거액의 계약 보너스도 분할 지급받게 된다. 레알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킬리안 음바페는 향후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었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 꿈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 마드리디스타 여러분을 빨리 만나고 싶고 여러분의 믿기지 않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할라 마드리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화요일 오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음바페는 마침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마드리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많은 팬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리그앙에서 뛰는 동안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어린 시절의 꿈이었다고 주장해왔었다. 음바페가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언제 처음 이야기했느냐는 '르 파리지앵'의 질문에 음바페의 어머니는 "5살 때였는데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의 모든 우상이 그곳에 있었고 그는 그들을 닮고 싶었다. 다섯 살 때 그는 꿈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에게서 아름다운 점을 발견한 것은 25살이 되어서도 여전히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어머니는 이어서 "당신은 그가 지쳤고 이미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가 레알에 가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그는 자신의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입단 발표를 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레알에 입단하는 것이 유일한 꿈이었다고 인정한 뒤 "세계 최고인 이 클럽의 역사에 부응하겠다"라는 야망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유로 2024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던 코 부상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 연설에서 그는 "감독과 클럽과 상의해 보겠다. 구단이 허락한다면 갈 것이다. 나는 클럽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 슈퍼컵 경기에 출전할지는 감독님이 결정하실 것다. 첫 경기를 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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