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보필한 사나이,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 세르지 로베르토(32)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앞뒀다.
2006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 2010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로베르토는 어느덧 15년 차를 맞은 명실상부 레전드가 됐다. 마치 레알 마드리드 시절 나초 페르난데스(알 카디시야)처럼 빛나지는 않지만 팀이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라면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언성 히어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로베르토 인생에 평생 남을 순간이었다. 당시 로베르토는 합산 스코어 5-5,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패배를 목전에 둔 그 찰나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영웅으로 거듭났다.
약 14년에 달하는 프로 커리어 통산 373경기 19골 43도움을 뽑아낸 로베르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고했다. 계약이 만료됐고, UEFA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구단 측은 로베르토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못했다.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로베르토에게 시간을 조금만 더 줄 것을 요구했다. 그 전에 재계약 조건을 서명으로 전달했고,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원하는 로베르토는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생각한 서명 마감기한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와 재계약을 체결해도 (명단에) 등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단은 로베르토에게 8월 10일까지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로베르토는 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등 라리가 팀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하며, 이제 재계약이 아닌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파리 생제르맹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로베르토 인생에 평생 남을 순간이었다. 당시 로베르토는 합산 스코어 5-5,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패배를 목전에 둔 그 찰나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영웅으로 거듭났다.
약 14년에 달하는 프로 커리어 통산 373경기 19골 43도움을 뽑아낸 로베르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고했다. 계약이 만료됐고, UEFA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구단 측은 로베르토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못했다.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로베르토에게 시간을 조금만 더 줄 것을 요구했다. 그 전에 재계약 조건을 서명으로 전달했고,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원하는 로베르토는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생각한 서명 마감기한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와 재계약을 체결해도 (명단에) 등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단은 로베르토에게 8월 10일까지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로베르토는 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등 라리가 팀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길 원하며, 이제 재계약이 아닌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