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엘링 홀란드(23·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8일(이하 현지시간)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배제한 이유"라며 "대신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근거는 무엇일까. 음바페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 홈경기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가졌다. 8만 5,000명에 달하는 구름관중이 모였고, 음바페는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팬들을 흥분시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선수진에 음바페를 추가하면서 진정한 갈락티코 3기의 출범을 알렸다. 즉, 라이벌 구도를 띠는 홀란드가 이를 질투한 것이다.
홀란드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이끄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도 프로 통산 258경기 223골 50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음바페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요소는 바로 '국적'과 '영향력'에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는 프랑스와 달리 홀란드의 노르웨이는 UEFA 유로 진출조차 쉽지 않은 팀이다.
득점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도 비판 요소다. 홀란드는 주어진 기회를 잘 놓치지 않는 킬러 본능을 유감 없이 뽐내온 반면 혼자의 힘으로 판도를 뒤바꾼 적은 없다시피 하다.
쏟아지는 억까(?)에 홀란드는 음바페와 직접적 경쟁구도를 형성해 비판 여론을 정면돌파하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라이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전성기 시절 치열한 '엘 클라시코'를 연출한 바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8일(이하 현지시간)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배제한 이유"라며 "대신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선수진에 음바페를 추가하면서 진정한 갈락티코 3기의 출범을 알렸다. 즉, 라이벌 구도를 띠는 홀란드가 이를 질투한 것이다.
홀란드가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이끄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도 프로 통산 258경기 223골 50도움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음바페와 비교될 수밖에 없는 요소는 바로 '국적'과 '영향력'에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는 프랑스와 달리 홀란드의 노르웨이는 UEFA 유로 진출조차 쉽지 않은 팀이다.
득점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도 비판 요소다. 홀란드는 주어진 기회를 잘 놓치지 않는 킬러 본능을 유감 없이 뽐내온 반면 혼자의 힘으로 판도를 뒤바꾼 적은 없다시피 하다.
쏟아지는 억까(?)에 홀란드는 음바페와 직접적 경쟁구도를 형성해 비판 여론을 정면돌파하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라이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전성기 시절 치열한 '엘 클라시코'를 연출한 바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