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외 모두가 극찬'... 125주년 기념 새로운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출시 첫날에 판매 기록 경신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한국 시간) "12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은 기록적인 수치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2024/25 시즌 홈 킷은 클럽의 유산, 역사, 뿌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바르셀로나 클럽의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2024/25 시즌의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디자인은 클럽의 뿌리, 역사, 유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파란색과 적갈색을 사용하여 수년에 걸친 바르셀로나의 정체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하며 상징적인 디자인을 완성 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엔티티의 기원을 기리기 위해 1899년 클럽의 첫 번째 장비인 투톤 티셔츠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번 유니폼의 앞면에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스포티파이 로고와 함께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남자 팀 유니폼 소매에는 앰빌라이트 TV 브랜딩이, 여자 유니폼에는 빔보 로고가 새겨져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2024/25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남성 및 여성 유니폼은 나이키의 최고 기능성 의류 표준인 드라이 핏 어드밴스로 제작되었다.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의 연구와 첨단 신체 매핑 기술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유니폼은 가장 필요한 부위에 정확한 움직임, 통기성, 통풍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에 바르셀로나의 팀 로고를 사이드에 붙이는 것이 아닌 가운데에 붙이며 다른 유니폼과 다른 차별성도 제공했다.





이 유니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역대급이었다. 매체는 "바르샤 클럽 팬들은 매장으로 몰려들며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지난해 첫날 전체 판매량만큼이나 많은 유니폼을 샀다. 구단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은 역사상 가장 많은 유니폼이 판매된 날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팬들은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다. 수요가 가장 많은 유니폼은 19번의 라민 야말이었다. 반면 유니폼에 대한 불만도 튀어나왔다. 그 이유는 메인 스폰서인 스포티파이 로고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팬들은 "스포티파이 글자가 없고 로고만 있으니 디자인이 별로다", "스폰서 때문에 망했다", "스폰서 없는 버전은 없는 건가"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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