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다 계획이 있다! '주전 GK' 에데르송 떠나면 이탈리아 국대 월클 골키퍼로 대체 고려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이스가 떠나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탈리아의 골키퍼 돈나룸마 영입을 노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최후방은 오랜 기간 에데르송이 책임졌다. 2017년 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에데르송은 7년 동안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에데르송은 뛰어난 발밑 기술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21/22시즌 도메스틱 트레블, 2022/23시즌 맨시티의 역사상 첫 트레블에 기여했다.

맨시티에서 332경기에 출전한 에데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에데르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에데르송은 알 나스르 이적은 무산됐지만 알 이티하드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떠날 경우 대체자로 돈나룸마를 지켜보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인 돈나룸마는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페널티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C 밀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돈나룸마는 2015년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251경기에 출전하며 AC 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21년 AC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그는 PSG에서 3년간 114경기를 소화했다.

돈나룸마는 잔루이지 부폰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유로 2020에서 모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탈리아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1999년생인 돈나룸마는 만 25세에 불과하지만 벌써 A매치 66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돈나룸마가 EPL행에 열려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돈나룸마가 간혹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긴 하지만 능력은 검증된 자원이다. 돈나룸마가 맨시티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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