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성기 호날두가 생각난다'... 레알 마드리드, 2024/25 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치 2013/14 시즌으로 돌아간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가 2024/25 시즌의 어웨이 유니폼을 선보였다"라고 공식화했다.

현재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경기에서 다른 팀들보다 돋보이기를 원한다. 유니폼 제작사인 아디다스는 레알의 상징적인 올 화이트 홈 유니폼을 대체할 수 있는 주황색의 유니폼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실현시켰다.

지난 시즌 스페인에서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드 벨링엄과 새로운 영입 선수이자 모든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의 새 유니폼과 함께 홍보 모델로 등장했다.





레알은 "주황색이며 추상적인 아스트랄 그래픽이 셔츠의 더 짙은 색조를 통해 나타난다. 색깔, 아디다스 로고, 클럽 로고, 스폰서 및 어깨의 세 줄무늬의 디테일은 다양한 색조의 파란색을 사용하여 밤하늘의 색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아디다스의 제품 및 디자인 수석 부사장 샘 핸디는 2024/25 시즌 레알이 선보일 유니폼에 대해 "매 시즌 우리는 오랜 서포터와 차세대 팬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징적인 룩을 선보이며 클럽의 원정 유니폼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원정 유니폼은 새로운 세대의 재능으로 스타를 향해 나아가는 클럽의 모습을 반영한 강렬한 색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밝은 조명 아래서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 경기를 펼칠 때 거리와 경기장에서 이 눈길을 사로잡는 유니폼을 입게 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구단의 레전드 공격수인 호날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2013/14 시즌에 주황색 유니폼을 입었었다. 호날두는 그 시즌 모든 대회에서 51골을 기록하며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이제 10년이 지나 새로운 공격진인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레알 홈페이지,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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