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피언스리그 진출' 아스톤 빌라, 영입 미쳤다...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오나나 영입 완료→'이적료만 900억'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톤 빌라가 또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는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에서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오나나는 독일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축구에 첫발을 내디딘 후 리그 1의 LOSC 릴에서 1년을 보냈다. 이후 2022년 여름 에버턴에 입단한 오나나는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총 7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지난 2년간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로 2024에서 벨기에 대표로 매 순간 활약했다.





오나나의 영입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빌라의 또 다른 영입 의지의 표명이다. 오나나는 로스 바클리, 이안 마트센, 제이든 필로진, 사무엘 일링 주니어, 카메론 아처, 엔조 바레네체아와 함께 에메리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성하는 여름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합류했다.

오나나는 "기분이 정말 좋다. 드디어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고 빨리 시작하고 싶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분위기가 있다.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으며 매우 매력적인 축구를 펼쳤고 이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다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또한 우리 팀에는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감독님이 계셔서 내 경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나는 벨기에 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했고 벨기에 대표팀에는 아스톤 빌라 소속인 유리 틸레망스가 있었다. 오나나는 "유리는 클럽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 내가 여기 오게 된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매일 함께 훈련하는 것이 기대된다. 그는 모든 과정에서 나를 돕고 이끌어줄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빌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빌라는 곧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 콜럼버스 크루, RB 라이프치히, 리가 MX 챔피언스 클럽 아메리카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빌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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