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오시멘 영입 중단된 '진짜 이유'가 있었다... ''하무스-콜로 무아니 팔아야 영입 가능''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가 오시멘 영입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넘치는 공격수 자원 때문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우려는 파리 생제르맹의 빅터 오시멘 영입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음바페가 6월 계약 만료와 함께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4개월 후 음바페는 이제 레알로의 이적이 확정되었고,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었다.

PSG는 여름 내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나폴리의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듀오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흐비차와 오시멘을 모두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입찰을 했지만 흐비차는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흐비차와의 계약에 대한 희망을 거의 포기했지만, 여전히 오시멘의 행방을 쫓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1억 2천만 유로(약 1784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는 상태며 파리는 협상을 통해 가격을 낮추길 희망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신임 감독은 며칠 전 기자 회견에서 오시멘의 상황에 대해 "오시멘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그는 현재 나폴리의 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있더라도 아직 이야기의 끝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PSG의 의도는 이 작전에 기술적 옵션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현재 고려 중인 이름은 카를로스 솔레르,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현재 나폴리는 세 번째 옵션인 이강인에게만 관심을 가진 걸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이제 산티 아우나가 직접적으로 이강인을 언급하며 더욱 공신력을 갖게 됐다. 산티 아우나는 "나폴리는 PSG에게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 이강인의 거래를 제안했다. 콘테가 PSG의 이적 가능 선수들 중 가장 관심을 가진 선수는 이강인이었다"라고 밝혔다.

파리는 즉시 이 제안을 거절했다. 파리는 이강인을 지키면서 오시멘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전에 파리는 가장 중요한 거래를 해야 한다. 파리는 하무스나 콜로 무아니를 팔아야지 오시멘 영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두 공격수 모두 파리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오시멘의 이적 협상이 중단되었다.



오시멘은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를 타깃으로 삼고 있는 나폴리에 계속 머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PSG가 너무 오래 시간을 끌면 오시멘의 영입을 놓칠 수도 있다.

나폴리의 프리시즌 캠프가 이미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가능한 한 열심히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렌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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