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란을 대표하는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9)이 레버쿠젠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즈문은 세비야의 1순위 타깃이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5월부터 최우선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아즈문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한국(23위)과 밀접한 이란(20위) 대표팀의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선수이다.
그는 이번 여름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또 다른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통 공격수로 명성을 쌓았다.
아즈문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세파한, 루비 카잔, 로스토프 등을 거쳐 제니트에 입단한 뒤부터이다. 그는 제니트에 합류한 2018/19 시즌 후반기 리그 1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9/20 시즌부턴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한차례의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79경기에서 52골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보였다.
아즈문이 활약한 시기 제니트는 러시아 리그 4연패를 차지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구단 최전성기를 보냈다. 이에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노리던 레버쿠젠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레버쿠젠에서 아즈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부진했다. 첫 시즌 11경기 출전 1골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고 이후 33경기에 출전했지만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아즈문은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도 아즈문은 로멜루 루카쿠, 파울로 디발라 등에 밀려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또 다시 팀을 옮길 위기에 처했다.
한편 지난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즈문의 고국인 이란은 메이저 대회 48년째(1976년 아시안 컵 우승) 무관을 이어가며 64년째(1960년 아시안 컵 우승) 무관을 기록 중인 한국에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즈문은 세비야의 1순위 타깃이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5월부터 최우선 영입 리스트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여름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한 또 다른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통 공격수로 명성을 쌓았다.
아즈문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세파한, 루비 카잔, 로스토프 등을 거쳐 제니트에 입단한 뒤부터이다. 그는 제니트에 합류한 2018/19 시즌 후반기 리그 12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9/20 시즌부턴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포함해 한차례의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79경기에서 52골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보였다.
아즈문이 활약한 시기 제니트는 러시아 리그 4연패를 차지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구단 최전성기를 보냈다. 이에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노리던 레버쿠젠이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레버쿠젠에서 아즈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부진했다. 첫 시즌 11경기 출전 1골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고 이후 33경기에 출전했지만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아즈문은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도 아즈문은 로멜루 루카쿠, 파울로 디발라 등에 밀려 완전 이적에 실패했고 또 다시 팀을 옮길 위기에 처했다.
한편 지난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아즈문의 고국인 이란은 메이저 대회 48년째(1976년 아시안 컵 우승) 무관을 이어가며 64년째(1960년 아시안 컵 우승) 무관을 기록 중인 한국에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