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임대 복귀' 펩의 선택 받은 '제2의 KDB'...''너가 정말 보고 싶었어!''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펩 과르디올라가 임대 다녀온 제임스 매카티(21)의 실력 향상에 감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미국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매카티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카티는 2002년생 영국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시티 아카데미를 통해 2020-21시즌 구단 U-23에 합류했다. 시즌 내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 프리미어리그2(PL2) 우승을 이끌었다.

1군 부름을 받을 만한 활약인데 쉽게 불리지 않았다. 당시 맨시티는 토미 도일, 콜 파머, 리암 델랍 등 벤치에도 앉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 아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다음 시즌 1군 데뷔 후 2022-23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FC로 임대를 떠났다.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참가하는 셰필드에서 임대 첫 시즌 4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해 구단 1부 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다음 시즌은 셰필드가 다시 EFL로 강등돼 맨시티로 복귀했다.

펩은 약 2시즌 동안 크게 성장한 매카티를 보고 놀랐다. 매체는 펩이 "나는 특히 매카티를 보고 싶었다.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꼭 팀에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다

이어 "다음 시즌도 맨시티에서 함께 하고 싶다. 그는 작은 공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다. 강등권에 맞서 싸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성장했다. 특별한 것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카티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맨시티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33)와 같은 포지션이다. 맨시티 유소년 시절 훌륭한 탈압박과 패스 기술을 갖췄다. 그래서 경기 시 중원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기회가 오면 적극적인 전진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한 다비드 실바, 지금 맨시티에선 더브라위너가 보여주는 경기력과 비슷하다.

최근 더브라위너와 사우디 리그의 이적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펩은 "이적 시장이 열려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하지만 더브라위너가 사우디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고 이번 여름 선수단에 많은 선수 영입 계획은 없다"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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