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주앙 펠릭스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게 될까?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아스톤 빌라의 유력한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43경기 20골 1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19세 152일)을 달성했다.
펠릭스를 눈여겨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AT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국적으로 인해 ‘제2의 호날두’라 불린 펠릭스 영입에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917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AT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기대와 달리 펠릭스는 AT 마드리드에서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2/23시즌에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펠릭스는 이로 인해 2022/23시즌 후반기에 첼시로 임대됐지만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이 과정은 깔끔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연봉을 90% 삭감하고 바르셀로나행을 감행한 펠릭스는 지난해 12월 AT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 후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44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으면서 그는 AT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지만 그들은 펠릭스보다 스페인의 신성 니코 윌리엄스에게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를 노리는 새로운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빌라다. 빌라는 지난 시즌 EPL 4위에 오르며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빌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이적이 유력한 무사 디아비의 대체자로 펠릭스를 노리고 있다.
다만 펠릭스의 빌라행은 여러 난관이 존재한다. 펠릭스와 AT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로마노 역시 재정적인 관점에서 이 거래가 성사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전망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아스톤 빌라의 유력한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43경기 20골 1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서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19세 152일)을 달성했다.
펠릭스를 눈여겨본 구단은 AT 마드리드였다. AT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국적으로 인해 ‘제2의 호날두’라 불린 펠릭스 영입에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917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AT 마드리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기대와 달리 펠릭스는 AT 마드리드에서 성장이 정체됐다.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2/23시즌에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펠릭스는 이로 인해 2022/23시즌 후반기에 첼시로 임대됐지만 완전 이적에는 실패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이 과정은 깔끔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연봉을 90% 삭감하고 바르셀로나행을 감행한 펠릭스는 지난해 12월 AT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득점 후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44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으면서 그는 AT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지만 그들은 펠릭스보다 스페인의 신성 니코 윌리엄스에게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를 노리는 새로운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빌라다. 빌라는 지난 시즌 EPL 4위에 오르며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빌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이적이 유력한 무사 디아비의 대체자로 펠릭스를 노리고 있다.
다만 펠릭스의 빌라행은 여러 난관이 존재한다. 펠릭스와 AT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로마노 역시 재정적인 관점에서 이 거래가 성사되기는 매우 어렵다고 전망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