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세계 최고의 구단''...근본 넘치는 인터뷰 한 신입생 DF, 벌써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다! ''마이누와 정말 가깝게 지낸다''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레니 요로가 벌써 맨유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요로는 맨유와 계약한 후 정말 가까워진 첫 맨유 선수에 대해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요로는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빅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릴osc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 3골을 기록했다. 요로는 프랑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포함될 정도로 프랑스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요로는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요로에게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요로 역시 레알 마드리드행을 가장 선호했다.





레알 마드리드 외에 맨유도 요로를 주시하는 팀 중 하나였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맨유는 요로를 데려오기 위해 5,000만 유로(한화 약 753억 원)를 제안했고 릴은 이를 받아들였다.

남은 건 요로의 선택이었다. 요로는 고민 끝에 맨유 이적을 수락했다. 경쟁자인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보다 높은 금액을 제안하지 않았다. 맨유는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였으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요로는 맨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이다. 이 팀에서 뛰는 건 나의 꿈이었다. 이곳의 팬들은 놀랍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기고 싶어 하는 선수를 원한다. 텐 하흐 감독이 경기장에 나를 투입하면 이 구단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로는 맨유에서 친해진 선수 한 명을 공개했다. 그는 “마이누와 가깝게 지낸다. 이것은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는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누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맨유 중원의 희망이 된 마이누는 만 19세로 요로와 같은 2005년생이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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