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굿바이 토트넘' 바이킹 전사 MF, 4년 헌신한 후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포함
입력 : 202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살림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이비에르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호이비에르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호이비에르는 주제 무리뉴 감독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53경기 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44경기 5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대신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선호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 39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은 10회에 불과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풀럼 등과 연결됐다. 이번 여름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는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토트넘과 합의점을 찾았다.

토트넘 역시 23일 “우리는 호이비에르 임대 계약에 대해 마르세유와 합의했으며 이 계약은 영구 이적이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SNS 채널에 호이비에르 헌정 영상을 올렸다.





사진= 올림피크 마르세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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