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급 이적시장 계획 세웠다...네덜란드 신성 영입 위해 1500억 제안 고려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시몬스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는 시몬스에 대해 1억 유로(한화 약 1,504억 원)를 PSG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PSG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1군에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2022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한 후 기량이 만개했다. 시몬스는 2022/23시즌 공식전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터트린 시몬스는 리그 득점왕이 됐다.

시몬스는 2023년 7월 PSG로 돌아왔다. PSG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시몬스를 RB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3경기 10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 2024에 출전했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시몬스는 자신의 첫 유로에서 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4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시몬스는 PSG로 돌아왔지만 잔류 가능성은 희박하다. 로마노에 의하면 시몬스는 PSG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몬스를 노리는 구단 중 하나가 맨유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슈아 지르크제이, 레니 요로 등을 데려오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난 시몬스는 맨유에 매력적인 자원일 수 있다.

PSG는 임대 이적 외에 다른 거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시몬스를 완전히 자신들의 선수로 만들고 싶은 맨유는 PSG에 1억 유로를 제안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맨유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United About/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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