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으로 극적 재계약' 텐 하흐의 미친 자신감...''맨유는 나 오기 전에 6년간 우승 못 했어! 2년 동안 펩 다음으로 우승컵 많다''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A컵 우승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성공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엄청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텐 하흐 감독의 말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명장이 될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18/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우승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까지 진출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프렌키 더 용 등 어린 선수들이 텐 하흐 밑에서 성장해 아약스의 핵심 선수가 됐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텐 하흐가 이끈 맨유의 첫 시즌은 준수했다. 맨유는 리그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리그컵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성공적이었던 2022/23시즌과 달리 2023/24시즌은 재앙과 같았다. 맨유는 18승 6무 14패(승점 60)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가 리그에서 거둔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A조 4위로 조기 탈락했다.





텐 하흐는 FA컵 우승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맨유는 FA컵 결승전에서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2-1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텐 하흐는 FA컵 우승 타이틀 덕분에 맨유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은 영국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트로피가 많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뿐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물론 FA컵 우승 이후 더 강해졌다. 이 팀은 내가 오기 전에 6년 동안 우승컵을 획득하지 못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2년 동안 우리는 과르디올라 감독 다음으로 잉글랜드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얻었다. 우리는 강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상대를 이길 수는 없다. 하지만 진실은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고 더 일관적이어야 하며 이기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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