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지난 시즌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사비 시몬스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영입에 대한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영입 경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올리버 민츨라프 라이프치히 CEO는 시몬스 복귀를 위해 회담을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PSG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두 구단에서 1군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2022년 여름 PSG를 떠나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8경기 22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넣은 시몬스는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시몬스는 2023년 7월 PSG로 돌아왔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시즌 43경기 1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PSG로 돌아왔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하는 자원이다. 그는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시몬스는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에서 6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네덜란드는 4강까지 올랐지만 4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시몬스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로마노에 의하면 시몬스는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뮌헨, 바르셀로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구단이 시몬스를 노리고 있지만 PSG는 판매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PSG는 오로지 임대 이적만 허락할 예정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