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레알 마드리드다'... 발롱도르 TOP 10 예상 순위 공개→5위 이내 '非 레알 선수' 단 1명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수의 발롱도르 후보를 보유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2일(한국시간) 2024년 7월 현시점에서 발롱도르 10위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1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5위 이내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 아닌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유일했다는 점이다. 해당 매체가 선정한 1위는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행방이 걸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위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를 기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은 로드리이다. 다만 최근 로드리가 발롱도르 유력 컨텐더로 포함된 것엔 그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유로 선수권 대회를 우승으로 인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3~5위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독차지했다. 3위는 주드 벨링엄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걸출한 공격수가 모두 떠난 구단의 스코어러를 겸하며 라리가 득점 공동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킬리안 음바페로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뒤 48경기에 출전해 4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자국 3개 대회에서 정상으로 이끌었다.


5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벗은 토니 크로스가 차지했다. 크로스는 지난 시즌 30대 중반에 가까운 나이에도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 사이에서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6~10위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 2명의 선수를 배출해 냈다. 6위는 필 포든, 7위는 발베르데, 8위는 엘링 홀란드, 9위는 다니 카르바할, 10위는 니코 윌리엄스가 자리했다.

사진=SCORE90,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