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양민혁(18·강원FC)의 차기 행선지는 토트넘 핫스퍼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길고 긴 양민혁 이적설의 끝은 토트넘으로 매듭지어지게 됐다.
양민혁은 현시점 국내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00년대 초반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청용, 박주영(이상 울산 HD FC), 기성용(FC서울) 등 당대 스타를 비교군에 놓아도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
지난해 12월 강원FC(이하 강원)와 준프로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양민혁 이름 석 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등 국제 대회 활약상이 심상치 않은 건 사실이었지만 데뷔 첫해부터 발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다시피 했다.
양민혁은 이러한 관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날개를 펼쳤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파괴력을 선보이며 윤정환 강원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24경기 7골 3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 수치 역시 K리그 수위급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 없다.
이에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양민혁과 프로계약을 6개월 앞당기기도 했다. 지난달 김 대표이사는 "5~10년 붙잡아 둘 생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강원과 대한민국, 본인의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며 양민혁을 원하는 유럽 빅클럽이 있다면 흔쾌히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길고 긴 양민혁 이적설의 끝은 토트넘으로 매듭지어지게 됐다.
지난해 12월 강원FC(이하 강원)와 준프로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양민혁 이름 석 자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등 국제 대회 활약상이 심상치 않은 건 사실이었지만 데뷔 첫해부터 발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다시피 했다.
양민혁은 이러한 관측을 비웃기라도 하듯 날개를 펼쳤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파괴력을 선보이며 윤정환 강원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났다. 24경기 7골 3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 수치 역시 K리그 수위급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손색 없다.
이에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양민혁과 프로계약을 6개월 앞당기기도 했다. 지난달 김 대표이사는 "5~10년 붙잡아 둘 생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강원과 대한민국, 본인의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며 양민혁을 원하는 유럽 빅클럽이 있다면 흔쾌히 보내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