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에릭 텐하흐(54) 감독이 또 다른 아약스 출신 제자와의 결합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텐하흐가 안토니를 돕기 위해 자신의 옛 제자 중 한 명을 영입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하흐는 안토니를 지원해 줄 아약스 출신 선수로 마즈라위를 택했다. 텐하흐는 마즈라위가 안토니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두 선수는 함께 우측면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아약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마즈라위의 공격력을 칭찬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연신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해 47년 만에 최다 실점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58실점을 기록한 것은 믿기 어려운 수치이다.
이에 맨유는 일찍이 수비진 개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을 공략했다. 성과도 있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프랑스 영건 레니 요로를 영입했으며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도 진전이 있다.
또한 재러드 브렌스 웨이트, 장 클레르 토디보 등과의 링크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다만 맨유가 측면 풀백을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측면엔 루크 쇼, 아론 완 비사카, 디오고 달롯 등이 포진해 보강할 곳이 많은 맨유에서 우선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 팬들 사이에선 쇼, 완 비사카 등이 부상이 잦은 자원이기에 측면 풀백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맨유가 마즈라위의 영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즈라위를 영입하는 이유가 수비진 보강 혹은 뎁스의 보충이 아닌 안토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안토니는 지난 2021년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1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하흐는 그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가 아님에도 안토니가 지닌 능력에 확신을 보였고 구단에 강하게 요청해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 안토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세간의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캡처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텐하흐가 안토니를 돕기 위해 자신의 옛 제자 중 한 명을 영입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하흐는 안토니를 지원해 줄 아약스 출신 선수로 마즈라위를 택했다. 텐하흐는 마즈라위가 안토니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두 선수는 함께 우측면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아약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마즈라위의 공격력을 칭찬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연신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해 47년 만에 최다 실점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58실점을 기록한 것은 믿기 어려운 수치이다.
이에 맨유는 일찍이 수비진 개편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을 공략했다. 성과도 있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프랑스 영건 레니 요로를 영입했으며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도 진전이 있다.
또한 재러드 브렌스 웨이트, 장 클레르 토디보 등과의 링크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다만 맨유가 측면 풀백을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측면엔 루크 쇼, 아론 완 비사카, 디오고 달롯 등이 포진해 보강할 곳이 많은 맨유에서 우선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 팬들 사이에선 쇼, 완 비사카 등이 부상이 잦은 자원이기에 측면 풀백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맨유가 마즈라위의 영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즈라위를 영입하는 이유가 수비진 보강 혹은 뎁스의 보충이 아닌 안토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안토니는 지난 2021년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1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하흐는 그가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가 아님에도 안토니가 지닌 능력에 확신을 보였고 구단에 강하게 요청해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 안토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세간의 비판 대상으로 전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