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양] 한재현 기자= 올 시즌 FC안양을 추격하며,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승부를 걸었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브루노가 전남의 K리그1 승격에 방점을 찍으려 한다.
전남은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2위에 있는 전남은 선두 FC안양이 전날 충남아산FC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남은 서울이랜드를 잡고, 다시 한 번 안양을 압박해 선두를 노리려 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남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에이스 발디비아와 함께 공격에 힘을 실어줄 브루노를 영입했다.
175cm/68kg인 브루노는 2023시즌 서울이랜드 시절 30경기 출전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2018년 XV 지 피라시카바(파울리스타주 2부)에서 프로 데뷔한 브루노는 그레미우 오사스쿠(파울리스타주 3부), 칼덴세(세리에D, 미네리우주 1부)에서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브라질의 명문구단인 산토스(세리아A, 브라질 최상위 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민첩한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을 갖춘 브루노는 중원과 사이드를 오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정교한 킥력을 구사하는 브루노는 전남의 공격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루노는 이날 경기에서 친정팀 서울이랜드 상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준비한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일단 한국에 다시 와서 매우 기뻤고, 좋은 기억들이 많아 돌아오고 싶었다”라며 “서울이랜드와 첫 경기는 정말 우연이다. 서울이랜드 시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팬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다. 골을 넣으면 예의를 지키기 위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서울이랜드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남에서 승격에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국 무대에 익숙한 브루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브루노는 “팀이 나를 영입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를 해서 팀이 승격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개인 목표도 없고, 오직 승격만 생각한다. 그런데도 있다면 한국에서 오래 뛰고 싶다. 모든 게 잘 될 거라 믿는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에이스이자 K리그2 최고 선수 발디비아와 호흡도 기대된다. 브루노는 “발디비아와 지난해 조금 대화한 정도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발디비아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팀 공격에 기여하고 싶다. 나 역시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은 28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2위에 있는 전남은 선두 FC안양이 전날 충남아산FC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전남은 서울이랜드를 잡고, 다시 한 번 안양을 압박해 선두를 노리려 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남은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에이스 발디비아와 함께 공격에 힘을 실어줄 브루노를 영입했다.
175cm/68kg인 브루노는 2023시즌 서울이랜드 시절 30경기 출전 6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2018년 XV 지 피라시카바(파울리스타주 2부)에서 프로 데뷔한 브루노는 그레미우 오사스쿠(파울리스타주 3부), 칼덴세(세리에D, 미네리우주 1부)에서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브라질의 명문구단인 산토스(세리아A, 브라질 최상위 리그)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민첩한 움직임과 드리블 능력을 갖춘 브루노는 중원과 사이드를 오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정교한 킥력을 구사하는 브루노는 전남의 공격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루노는 이날 경기에서 친정팀 서울이랜드 상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준비한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일단 한국에 다시 와서 매우 기뻤고, 좋은 기억들이 많아 돌아오고 싶었다”라며 “서울이랜드와 첫 경기는 정말 우연이다. 서울이랜드 시절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팬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다. 골을 넣으면 예의를 지키기 위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서울이랜드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남에서 승격에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국 무대에 익숙한 브루노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브루노는 “팀이 나를 영입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를 해서 팀이 승격하는데 일조하고 싶다. 개인 목표도 없고, 오직 승격만 생각한다. 그런데도 있다면 한국에서 오래 뛰고 싶다. 모든 게 잘 될 거라 믿는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에이스이자 K리그2 최고 선수 발디비아와 호흡도 기대된다. 브루노는 “발디비아와 지난해 조금 대화한 정도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발디비아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팀 공격에 기여하고 싶다. 나 역시 많이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전남드래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