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자 이토 히로키(25)가 중족골 골절로 쓰러졌다는 소식이다.
뮌헨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영입한 이토가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전망"이라며 "그는 28일 1. FC 뒤렌과 친선경기(1-1 무) 도중 부상을 입었고, 경기 후 의료진 스캔 결과 중족골 골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이토가 경기장에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상심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올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토는 현시점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J1리그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VfB 슈투트가르트에 둥지를 튼 후 97경기 2골 5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팀이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뮌헨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은 물론 유려한 발밑을 자랑하는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강화를 꾀하길 원했고,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1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이토를 프리시즌 주전조로 분류하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토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율리히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도 김민재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40분 라파엘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와 무관하게 콤파니 감독은 꽤나 골머리를 앓게 됐다. 전반 22분 이토가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의료진 판단하에 아담 아즈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이토는 시즌 초반을 놓칠 것이 유력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이토는 2~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영입한 이토가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전망"이라며 "그는 28일 1. FC 뒤렌과 친선경기(1-1 무) 도중 부상을 입었고, 경기 후 의료진 스캔 결과 중족골 골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매우 쓰라린 타격이다. 이토가 경기장에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상심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올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토는 현시점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J1리그 주빌로 이와타를 떠나 VfB 슈투트가르트에 둥지를 튼 후 97경기 2골 5도움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팀이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뮌헨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은 물론 유려한 발밑을 자랑하는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강화를 꾀하길 원했고,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51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이토를 프리시즌 주전조로 분류하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토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율리히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도 김민재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40분 라파엘 가르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네스토리 이란쿤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결과와 무관하게 콤파니 감독은 꽤나 골머리를 앓게 됐다. 전반 22분 이토가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는 의료진 판단하에 아담 아즈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은 이토는 시즌 초반을 놓칠 것이 유력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이토는 2~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