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 바르셀로나, '스페인 역대 최고의 재능'과 활발히 접촉 중...합류 원한다고 자신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스페인 역대 최고의 재능 다니 올모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기다리는 동안 구단과 선수 측 모두 올모와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인 올모는 2007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7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뛰었지만 1군에 데뷔하지 못했다. 올모는 2014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올모는 크로아티아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2017/18시즌 공식전 33경기 9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8/19시즌에는 44경기 12골 9도움으로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2020년 1월 올모는 자그레브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2020/21시즌 46경기 7골 12도움, 2021/22시즌 31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부상, 견봉쇄골관절탈구 등에 시달렸음에도 25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올모는 유로 2024 최고의 스타가 됐다. 그는 유로 2024에서 3골을 터트리며 코디 학포(네덜란드), 해리 케인(잉글랜드), 자말 무시알라(독일) 등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모 덕분에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로 정상에 올랐다.

라이프치히와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올모는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모는 현재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 구단들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선 올모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 영입에 적극적인 팀 중 하나다. 로마노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올모가 팀에 합류하길 원한다고 느끼고 있다. 올모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하면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올모 외에 ‘스페인의 신성’ 니코 윌리엄스도 주시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올모와 함께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기여한 윙 포워드다. 아틀레틱 클루브 소속인 윌리엄스는 바이아웃 조항 5,800만 유로(한화 약 871억 원)가 삽입돼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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