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무릎 위에 앉아 있는 영상 공개'... 17세 야말, 20대의 알렉스 파디야와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입력 : 202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민 야말은 상처를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 시간) "라민 야말은 그의 여자친구를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현재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윙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모두에 있어 야말은 에이스가 됐다. 이번 시즌까지 리그 경기를 포함해 총 50경기에 출전해 17골에 관여하며 바르셀로나와 국가 대표팀을 먹여 살리고 있다.

그런 야말을 본 전 스페인 국가대표 요렌테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야말의 빠른 성장과 그가 왜 현 단계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힐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렌테는 "메시도 그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라민 야말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야말은 유로 결승전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왜 현시점 최대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토너먼트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야말은 유로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야말은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다. 내가 받을 수 있었던 최고의 선물이며, 지금 가족과 함께 축하하러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런 야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이 예전부터 나오고 있었다. 확정된 부분은 아니며 다들 추측성 기사들이었지만 이번 유로를 통해 사실화됐다. 야말의 여자친구는 바르셀로나에 사는 학생 알렉스 파디야였다. 파딜라는 이번 유로에서 야말의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두 사람은 밀라노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을 밟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아파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공유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다. 야말은 이잔 페르난데스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영상에서 파디야가 다른 소년의 무릎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된 후 알렉스 파디야를 언팔로우했다. 파디야 역시 인스타그램에서 라민 야말을 언팔로우했고, 라민 야말과 관련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많은 유저들이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공유했으며, 많은 유저들이 알렉스 파디야를 향한 혐오 메시지를 올리며 라민 야말을 '속였다'라고 비난했다.

사진 = 트리뷰나, 걸프 투데이, 문도 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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