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무조건 남긴다'... 1티어 기자가 직접 언급 ''이번 여름에 맨유 떠나지 않을 것''
입력 : 202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매과이어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가 이적 리스트에 올렸던 선수 한 명에 대해 놀라운 유턴을 단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텐 하흐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단행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볼로냐의 공격수인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했으며 릴의 수비수인 레니 요로도 영입했다.

하지만 메이슨 그린우드, 도니 반 더 비크, 윌리 캄브왈라가 맨유를 떠나고 안토니가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선수 이탈도 예상된다. 해리 매과이어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멜리사 레디'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이번 여름에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매과이어는 맨유를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맨유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추진하면서 매과이어의 에버튼 이적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디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의 스쿼드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1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무려 1000억이 넘는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치열한 이적설 속에서도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자신이 맨유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확고히 포함된다는 말을 들으며 클럽에서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맨유에 계속 머물고 싶냐는 질문에 매과이어는 "구단이 나를 매물로 내놓거나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머물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서 "내가 들은 모든 것과 클럽에서 보여준 행동은 내가 미래의 일부이며, 이제 이 클럽을 다시 성공시키고 큰 트로피에 도전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는 시즌 막바지를 괴롭힌 부상 문제로 인해 FA컵 결승전 우승과 잉글랜드의 유로 2024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와 아스널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는 지난 몇 달이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말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커리어에서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을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큰 경기인 컵 결승전에 출전하고 유로에 가서 조국을 대표해 토너먼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 위해 1년 내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은 위치에 올라간 것 같았는데 부상으로 좌절을 겪게 되어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어려운 시절이 지나가고 축구에 집중할 일만 남은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아 요로-리산드로 마르티네즈-에반스-린델뢰프와 경쟁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부킹 에이전트 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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