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박윤서 기자= 김기동 감독이 루카스 실바, 강현무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새로운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FC서울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서 루카스 실바의 데뷔골에 힘입어 제주유나이티드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FC서울은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2점(12승 6무 9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수원FC를 밀어내고 5위로 등극했다. 이날 FC서울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루카스, 야잔 알 아랍을 동시에 선발로 기용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세 선수가 각기 다른 이유로 완전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경기를 뛰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특히 이날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한 루카스에 대해선 "경기를 소화한 지 오래됐다. 아직 한국의 날씨, 팀 동료와의 호흡 등 100% 적응한 상태는 아니다. 조금 더 뛰면서 폼을 올려야 한다. 이날 경기를 통해 (폼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늦기 전에 선발 출전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전반 22분 만에 김기동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루카스는 0-0,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한방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구단에 합류한 이후 내가 원하는 선수 구성이 아니라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름이 지나며 구단에서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줘 나도 자신감이 생겼다. 오늘 루카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고 (강) 현무가 거의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공을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홈에서 4연승을 기록했지만, 김기동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이 지적한 문제는 전후반 그리고 이기고 있을 때와 지고 있을 때의 일관성 차이였다.
김기동 감독은 "전반엔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했다. 후반전엔 선수들이 지키고자 하는 의도가 강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건 모든 감독들의 딜레마이다. 전후반 차이가 없는 일관성 있는 축구를 위해 고민해 보겠다"라고 했다.
이후 김기동 감독은 어느덧 ACL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낌이 든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확한 순위를 예측해 좋은 흐름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 시기마다 선수들과 모여 목표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볼 시기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서 루카스 실바의 데뷔골에 힘입어 제주유나이티드에 1-0 승리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세 선수가 각기 다른 이유로 완전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경기를 뛰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특히 이날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한 루카스에 대해선 "경기를 소화한 지 오래됐다. 아직 한국의 날씨, 팀 동료와의 호흡 등 100% 적응한 상태는 아니다. 조금 더 뛰면서 폼을 올려야 한다. 이날 경기를 통해 (폼을) 끌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늦기 전에 선발 출전 기회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전반 22분 만에 김기동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루카스는 0-0, 좀처럼 0의 균형이 깨지지 않던 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한방으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구단에 합류한 이후 내가 원하는 선수 구성이 아니라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름이 지나며 구단에서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줘 나도 자신감이 생겼다. 오늘 루카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했고 (강) 현무가 거의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공을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홈에서 4연승을 기록했지만, 김기동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이 지적한 문제는 전후반 그리고 이기고 있을 때와 지고 있을 때의 일관성 차이였다.
김기동 감독은 "전반엔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했다. 후반전엔 선수들이 지키고자 하는 의도가 강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건 모든 감독들의 딜레마이다. 전후반 차이가 없는 일관성 있는 축구를 위해 고민해 보겠다"라고 했다.
이후 김기동 감독은 어느덧 ACL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낌이 든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확한 순위를 예측해 좋은 흐름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다. 시기마다 선수들과 모여 목표에 관해 이야기하는데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볼 시기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