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IUUUbscribe'' 호날두, 공식 유튜브 계정 신설…1시간 만에 구독자 70만 돌파
입력 : 202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공식 유튜브 계정을 개설했다.

글로벌 매체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약 9억 1,700만 명)를 보유한 호날두가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UR · 크리스티아누'라는 이름의 유튜브는 21일 만들어졌으며, 호날두가 축구, 가족, 웰빙, 영양, 회복, 교육, 사업 등 여러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다양한 게스트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었고, 마침내 기회가 생겼다. 나는 SNS에서 팬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 것을 즐겨왔다"며 "유튜브라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하여금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내 견해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신설된 호날두의 유튜브는 오후 11시 기준 구독자 70만 명을 돌파했으며, 총 11개의 동영상이 동시에 업로드됐다. 일부 영상은 자신의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촬영했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는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쳐 지난해 겨울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프로 통산 891득점을 뽑아내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골잡이로 자리매김했으며, 40대를 앞둔 지금도 여전한 몸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호날두의 유튜브 개설 소식에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호날두는 최근 열린 알 힐랄과 2024 사우디 슈퍼컵 결승전에서 1-4로 패하자 시상식 참석을 거부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호날두는 규정에 따라 2만 사우디 리알(약 713만 원)의 벌금을 비롯한 징계를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UR · 크리스티아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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