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석이 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국내 선수 최초 40-40과 한 시즌 최다 득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KIA의 '조기 우승'을 동시에 도전한다.
김도영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KIA는 김도현(3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71), SSG는 김광현(9승 10패 평균자책점 5.36)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도영은 전날 KT 위즈 상대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KIA가 11-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대폭발하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김도영의 활약으로 KIA는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면서 조기 우승을 예고했다. 김도영 또한 2홈런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37홈런을 기록, 2009년 김상현(36홈런)을 제치고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국내 타자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김도영은 올 시즌 133경기 타율 0.345(513타수 177안타) 37홈런 105타점 134득점 39도루 OPS 1.066을 기록 중이다. 득점·장타율(0.649) 1위, 홈런 2위, 타율 3위, 안타·출루율 4위, 도루 6위, 타점 7위 등 KBO리그에서 시상하는 타격 전 부문에서 TOP7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견이 없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든 신인급 선수인데도 초반부터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화제를 몰고 다녔다.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6월에는 역대 4명(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3~4월과 6월 두 차례 월간 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풀타임 첫 시즌인 김도영의 상승세는 후반기에도 계속됐다. 지난 7월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단 4타석 만에 달성한 선수는 김도영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8월에는 역대 7명(9번)째 30홈런-30도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국내 선수 기준으로는 무려 24년 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기록이다. 이를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2경기)로 작성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9월 초에는 100타점에 도달하면서 역대 3번째 타율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역시 2000년 박재홍, 2015년 테임즈 제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쳐 'MVP 0순위'로 꼽히는 김도영은 이제 남은 두 개의 대기록을 달성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바로 국내 선수 최초 40-40과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37홈런-39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남은 시즌 3홈런-1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선수 중 처음, KBO리그에서는 2015년 테임즈 이후 두 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기록이기도 하다.
40-40만큼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도영은 16일까지 133경기에서 134득점을 기록해 KBO리그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이제 2득점을 추가하면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서건창을 뛰어넘고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KIA가 아직 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도루와 2득점은 시간 문제에 가깝다. 홈런이 변수였지만 16일 멀티포를 가동하며 가능성을 되살렸다. 몰아치기에 능한 김도영이라 8경기 3홈런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위 KIA(83승 51패 2무)는 2위 삼성 라이온즈(75승 59패 2무)를 8경기 차로 따돌리고 7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어쩌면 오늘, 김도영의 새로운 기록과 KIA의 우승 확정 소식이 동시에 전해질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OSEN, 뉴시스,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KIA는 김도현(3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71), SSG는 김광현(9승 10패 평균자책점 5.36)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도영은 전날 KT 위즈 상대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KIA가 11-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대폭발하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김도영의 활약으로 KIA는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면서 조기 우승을 예고했다. 김도영 또한 2홈런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37홈런을 기록, 2009년 김상현(36홈런)을 제치고 타이거즈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국내 타자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김도영은 올 시즌 133경기 타율 0.345(513타수 177안타) 37홈런 105타점 134득점 39도루 OPS 1.066을 기록 중이다. 득점·장타율(0.649) 1위, 홈런 2위, 타율 3위, 안타·출루율 4위, 도루 6위, 타점 7위 등 KBO리그에서 시상하는 타격 전 부문에서 TOP7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견이 없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다. 데뷔 3년차에 접어든 신인급 선수인데도 초반부터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화제를 몰고 다녔다.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6월에는 역대 4명(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3~4월과 6월 두 차례 월간 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풀타임 첫 시즌인 김도영의 상승세는 후반기에도 계속됐다. 지난 7월 KBO리그 역사상 2번째로 1루타-2루타-3루타-홈런을 차례대로 기록하는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단 4타석 만에 달성한 선수는 김도영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8월에는 역대 7명(9번)째 30홈런-30도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이후 9년, 국내 선수 기준으로는 무려 24년 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 이후 처음으로 나온 대기록이다. 이를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최소경기(112경기)로 작성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9월 초에는 100타점에 도달하면서 역대 3번째 타율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역시 2000년 박재홍, 2015년 테임즈 제외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1년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쳐 'MVP 0순위'로 꼽히는 김도영은 이제 남은 두 개의 대기록을 달성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바로 국내 선수 최초 40-40과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37홈런-39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남은 시즌 3홈런-1도루를 추가하면 국내 선수 중 처음, KBO리그에서는 2015년 테임즈 이후 두 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기록이기도 하다.
40-40만큼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도영은 16일까지 133경기에서 134득점을 기록해 KBO리그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이제 2득점을 추가하면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서건창을 뛰어넘고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KIA가 아직 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도루와 2득점은 시간 문제에 가깝다. 홈런이 변수였지만 16일 멀티포를 가동하며 가능성을 되살렸다. 몰아치기에 능한 김도영이라 8경기 3홈런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위 KIA(83승 51패 2무)는 2위 삼성 라이온즈(75승 59패 2무)를 8경기 차로 따돌리고 7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어쩌면 오늘, 김도영의 새로운 기록과 KIA의 우승 확정 소식이 동시에 전해질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OSEN, 뉴시스,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