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관중 입장 수입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치른 KBO리그의 10개 구단 관중 입장 수익은 1,505억 6,493만 5,895원에 달했다. 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보는 수치다.
KBO리그는 지난해 5년 만의 800만 관중(810만 326명)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입장 수익 1,000억 원(1,233억 3,309만 7,171원)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관중이 34%나 증가했고, 그 결과 입장 수입도 시즌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1500억 원을 넘어섰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약 21억 원에 불과했던 입장 수입은 1991년 100억 원 고지를 밟았고,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700억 원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불과 9년 만에 2015년 입장 수입의 2배가 넘는 15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할 때 입장 수입은 30%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개 구단 중 최다인 44번 매진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의 입장 수입은 지난해보다 47%나 급증한 119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는 평균 관중 수도 지난해 7,617명에서 올해 1만 1,300명으로 크게 늘어 KBO리그 흥행의 중심에 섰다.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도 리그 흥행을 주도했다. 평균 관중은 지난해(1만 168명)보다 68% 증가한 1만 7,062명, 입장 수입은 44% 오른 145억원을 기록했다.
KIA와 한화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등 6개 구단은 시즌 누적 관중에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KIA와 삼성은 각각 2014년, 2016년 신구장 개장 후 최다 인원을, SSG는 인천 연고 팀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LG는 잠실 구장 최초 홈 130만 관중 입장이 눈앞이다.
KBO리그는 지난 15일 경기에서 출범 43년 만에 처음으로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신기록 달성 이후에도 흥행 열기는 전혀 식지 않고 있다. 19일 잠실 KIA-두산전에는 2만 3,750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해 2024시즌 '200번째 매진'이라는 새 이정표도 세웠다. 19일까지 누적 1,026만 7,514명, 평균 1만 4,967명의 관중이 입장했는데, 역대 1만 4,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 역시 최초 기록이다.
지난 16일 KBO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 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되어 약 2억 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KBO리그는 2024시즌 야구장 안팎에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치른 KBO리그의 10개 구단 관중 입장 수익은 1,505억 6,493만 5,895원에 달했다. 이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보는 수치다.
KBO리그는 지난해 5년 만의 800만 관중(810만 326명)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입장 수익 1,000억 원(1,233억 3,309만 7,171원)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관중이 34%나 증가했고, 그 결과 입장 수입도 시즌이 아직 끝나기도 전에 1500억 원을 넘어섰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약 21억 원에 불과했던 입장 수입은 1991년 100억 원 고지를 밟았고,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700억 원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불과 9년 만에 2015년 입장 수입의 2배가 넘는 150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할 때 입장 수입은 30%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개 구단 중 최다인 44번 매진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의 입장 수입은 지난해보다 47%나 급증한 119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는 평균 관중 수도 지난해 7,617명에서 올해 1만 1,300명으로 크게 늘어 KBO리그 흥행의 중심에 섰다.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도 리그 흥행을 주도했다. 평균 관중은 지난해(1만 168명)보다 68% 증가한 1만 7,062명, 입장 수입은 44% 오른 145억원을 기록했다.
KIA와 한화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등 6개 구단은 시즌 누적 관중에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KIA와 삼성은 각각 2014년, 2016년 신구장 개장 후 최다 인원을, SSG는 인천 연고 팀 최초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LG는 잠실 구장 최초 홈 130만 관중 입장이 눈앞이다.
KBO리그는 지난 15일 경기에서 출범 43년 만에 처음으로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신기록 달성 이후에도 흥행 열기는 전혀 식지 않고 있다. 19일 잠실 KIA-두산전에는 2만 3,750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해 2024시즌 '200번째 매진'이라는 새 이정표도 세웠다. 19일까지 누적 1,026만 7,514명, 평균 1만 4,967명의 관중이 입장했는데, 역대 1만 4,000명 이상의 평균 관중 역시 최초 기록이다.
지난 16일 KBO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누적 시청자 수는 TV 약 1억 5,000만 명, 티빙(TVING)을 통한 시청자 수는 약 1억 명으로 집계되어 약 2억 5,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KBO리그는 2024시즌 야구장 안팎에서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사진=OSEN,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