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매진된 KBO 최초 실시간 이벤트...엠스플과 CGV, KIA 대 삼성 이원 생중계
입력 : 2024.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CGV와 협업을 통해 극장과 야구장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최초의 이원 생중계를 실시한다.

MBC스포츠플러스와 CGV는 23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를 'CGV왕십리'에서 이원 생중계한다. 정규시즌 1위와 2위를 확정한 KIA 대 삼성의 경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MBC스포츠플러스가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먼저 MBC스포츠플러스의 중계진이 'CGV왕십리'에서 중계석을 꾸린다. 박재홍 해설위원 그리고 김수환, 박지영 아나운서가 'CGV왕십리'에서 현장 관객들과 소통하는 중계를 선보인다. 경기 30분 전 오후 6시 중계진의 무대 인사로 이원 생중계가 시작된다. 각 이닝이 끝날 때마다 아나운서가 관객석을 돌아다니면서 관객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관객들을 위한 깜짝 럭키 드로우 행사도 실시한다.

이원 생중계 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와 CGV의 협업은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9일 오후 2시에 티켓 판매가 시작됐는데 5분 만에 매진됐다.

MBC스포츠플러스는 "CGV와 협업으로 일방향 소통이 아닌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이번 기획으로 오프라인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응원 플랫폼이 개척될 수 있길 희망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삼성과 KIA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획을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앞서 KBO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GV는 매주 일요일 '2024 KBO 리그'를 극장에서 생중계하며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