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완벽한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번에는 '선배' 다르빗슈 유(3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투타 맞대결을 펼친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2차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홈에서 2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 플래허티(정규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가 출격한다.
1패 뒤 반격에 나서는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정규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가 나선다.
오타니는 6일 열린 NLDS 1차전서 2회 동점 스리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를 7-5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패를 안고 시작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상대 통산 1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2.27로 강했던 다르빗슈를 내세워 원정서 1승을 노린다. 2년 전 NLDS에서도 샌디에이고는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다르빗슈 선발 경기에서 반격에 성공했고, 그대로 3연승을 내달려 시리즈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타자' 오타니와 '투수' 다르빗슈의 3번째 맞대결 경기로 관심을 모은다.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선후배 사이인 두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투타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다르빗슈를 상대로 오타니는 2타수 1안타 판정승을 거뒀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 이적 후 첫 안타였다. 이후 오타니는 2루 베이스까지 훔치며 시즌 1호 도루까지 기록했다.
두 번째 맞대결은 4월 1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선배에게 완패를 당했다. 첫 타석에서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뜬공, 세 번째 타석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르빗슈는 이날 5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다르빗슈가 공백기를 가지면서 두 사람의 맞대결은 6개월이 지나 가을야구 무대에서 성사됐다. 오타니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다르빗슈는) 어린 시절부터 본 스타 선수다. 일본에서 뛸 때도, MLB에 진출할 때도 그렇고 항상 바라보며 동경했던 선수다. 그런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7일 선발 등판을 앞두고 "오타니뿐만 아니라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 한 명 한 명 집중해서 투구하겠다. (오타니) 한 사람에 대해 특별히 어떻게 상대한다는 것은 없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2차전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홈에서 2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 플래허티(정규시즌 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가 출격한다.
1패 뒤 반격에 나서는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카일 히가시오카(포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정규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가 나선다.
오타니는 6일 열린 NLDS 1차전서 2회 동점 스리런 포함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접전 끝에 샌디에이고를 7-5로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패를 안고 시작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상대 통산 1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2.27로 강했던 다르빗슈를 내세워 원정서 1승을 노린다. 2년 전 NLDS에서도 샌디에이고는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다르빗슈 선발 경기에서 반격에 성공했고, 그대로 3연승을 내달려 시리즈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타자' 오타니와 '투수' 다르빗슈의 3번째 맞대결 경기로 관심을 모은다.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선후배 사이인 두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타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투타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3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다르빗슈를 상대로 오타니는 2타수 1안타 판정승을 거뒀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 이적 후 첫 안타였다. 이후 오타니는 2루 베이스까지 훔치며 시즌 1호 도루까지 기록했다.
두 번째 맞대결은 4월 1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선배에게 완패를 당했다. 첫 타석에서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뜬공, 세 번째 타석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르빗슈는 이날 5이닝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다르빗슈가 공백기를 가지면서 두 사람의 맞대결은 6개월이 지나 가을야구 무대에서 성사됐다. 오타니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다르빗슈는) 어린 시절부터 본 스타 선수다. 일본에서 뛸 때도, MLB에 진출할 때도 그렇고 항상 바라보며 동경했던 선수다. 그런 선수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르빗슈는 7일 선발 등판을 앞두고 "오타니뿐만 아니라 다른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 한 명 한 명 집중해서 투구하겠다. (오타니) 한 사람에 대해 특별히 어떻게 상대한다는 것은 없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