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리오 장기 부상, '호러쇼' 포스터로는 어렵다...리버풀서 수준급 GK 공수해 온다 ''기회를 제공할 준비 되어 있어''
입력 : 2024.1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의 골키퍼 퀴빈 켈러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훗스퍼'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했다. 후보 골리인 켈러허는 정기적으로 뛰고 싶어 하나 리버풀에선 그럴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캘러허는 곧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은 선수에게 흥미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켈러허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켈러허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켈러허는 2015년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9/20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알리송, 아드리안 산미겔 등 쟁쟁한 선수들이 존재했기에 그를 후보 자원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켈러허가 기회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20/21 시즌 이후이다.


여기서 그는 아드리안을 제치고 알리송을 보좌하는 위치까지 성장했다. 리버풀 또한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남다른 신뢰를 표했다. 이후 켈러허는 매 시즌 10경기 이하의 플레잉 타임을 가져갔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엔 달랐다. 알리송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각각 26경기, 13경기에 나섰다. 단순히 후보 골키퍼로 두기엔 아쉬운 자원이란 평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그러자 켈러허를 영입하길 원하는 구단이 등장했다. 바로 토트넘이다. 현재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발목 골절로 이탈했다.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곧바로 제 기량을 찾을지 미지수이다.


임시방편으로 프레이저 포스터가 문전을 지키고 있으나 그는 1988년생 노장이다. 방어력 또한 기복이 큰 편이다. 이는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컵 경기 만 살펴도 알 수 있다. 당시 포스터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두 번의 실수를 저지르며 팀을 위기로 내몰았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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