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5경기 13골 7도움' 맨체스터 시티, 새로운 공격수 후보로 낙점...'690억이면 구매할 수 있을 것'
입력 : 202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오마르 마르무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오마르 마르무시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은 마르무시를 관심 대상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를 4,500만 유로(약 690억 원) 이하로 내보내진 않을 것이다. 현재 맨시티를 필두로 여러 구단이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무시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후 기량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엔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그는 공식전 24경기에 출전해 18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만 15경기 13골 7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공동 1위,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빼어난 활약에 유럽 다수 구단이 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맨시티가 마르무시를 영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취임한 이래 한 번도 겪지 못한 수준의 부진에 빠져있다.


29일 레스터 시티와의 19라운드 경기가 치러지기 전까진 13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여기엔 주포 엘링 홀란의 부진이 한몫했다. 홀란은 지난 3개월 동안 단 3골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또한 9승 4무 6패(승점 31)라는 초라한 기록으로 5위에 그치고 있다. 이에 현지 다수의 언론에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수년 동안 고집했던 스몰 스쿼드에서 벗어나 선수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최근 선수 보강의 필요성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맨시티 스쿼드에서 가장 얇은 구간은 단연 공격수이다. 올 시즌에 앞서 백업과 선발을 오가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던 훌리안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기 때문이다. 이후 맨시티는 별다른 보강을 진행하지 않았고 현재 홀란을 대체할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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