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실속 챙긴 전남, 유스 출신 정태인과 함께 성윤수, 류광현, 홍진민 등 2000년대생 4명 영입하며 '미래' 자원에도 투자한다!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유스 출신 우선지명 MF 정태인(중앙대)과 함께 GK 성윤수, DF 류광현, 홍진민 등 2000년대생 선수 4명을 영입했다.

2005년생 정태인은 서울YS FC, 경신중, 전남 U18(광양제철고)을 거쳐 우선지명 후 중앙대에 진학했다. 1학년을 마친 정태인은 기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팀에 콜업되었다. 왼발잡이 중앙 미드필더로 볼 소유와 연계플레이,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그는 U18 당시 전담 키커역할로서 활약할 정도로 킥을 통한 기회창출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GK 성윤수는 2003년생으로 여의도고-칼빈대를 거쳐 K4의 세종바네스(現 FC세종)에 입단했다. 세종에서 1년을 보낸 그는 2024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187cm의 장신 골키퍼로 긴팔을 활용한 공중볼 선방 능력이 뛰어난 성윤수는 재계약을 체결한 최봉진, 광주에서 이적한 이준과 함께 전남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성윤수와 같은 2003년생인 DF 류광현은 강원 U18(강릉제일고) 출신으로 호남대를 거쳐 2023시즌 강원FC에 입단했다. 데뷔시즌 U22 자원으로서 K리그1에서 11경기를 소화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2024시즌에는 코리아컵에만 2경기 출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왼발잡이 풀백으로 왼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움직임이 좋은 류광현은 자유계약으로 전남에 입단하게 되었다.


FW 홍진민은 2005년생으로 광주 U15와 수원 U18(매탄고) 출신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2024시즌 자유계약으로 충남아산FC에 입단한 그는 190cm, 85kg의 좋은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과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준프로 손건호(MF, 2006년생), 우선지명 이동현(FW, 2005년생)과 프로계약을 하고 지역인재 선발로 유경민(FW, 2003년생)과 신인계약 체결, 대전에서 정강민(DF, 2004년생)까지 영입한 전남은 2000년대생의 촉망받는 선수 4명을 추가로 영입하며 미래 자원에도 투자하고 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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