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보다 낫다' 레비, 168cm 황인범 동료 윙어 영입 결단...'업그레이드판으로 지목'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소속 페예노르트의 윙어 이고르 파이샹을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팬 캐스트'는 7일(한국시각) "점차 토트넘의 경기력은 나빠지고 있다. 현재 반등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이샹은 주장 손흥민의 구단 내 입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선수이다. 파이샹의 인상적 경기력을 감안할 때 손흥민의 출전 시간은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토트넘 주전 측면 윙어는 손흥민이다. 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파이샹을 이번 달에 영입하길 원한다. 궁극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파이샹의 기록을 비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7골 6도움, 파이샹은 5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 공격 포인트로 비교할 경우 손흥민은 1.76경기 당 1포인트 파이샹은 1.33경기 당 1포인트를 올렸다.



풋볼 팬 캐스트는 단순 공격 포인트 만을 놓고 두 선수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분명한 레전드이다. 앞으로 몇 시즌 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파이샹 영입은 완벽한 업그레이드판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공격 포인트를 놓고 두 선수를 도마 위에 올렸다. 다만 이는 공평한 수준의 비교라고 보긴 어렵다. 손흥민은 주로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프리미어리그(PL)에서 얻은 기록이다.


반면 파이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고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 에레디비지에 몸담으며 쌓은 스탯이기 때문이다. 파이샹은 2022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장 자체는 168cm로 작긴 하나 빼어난 스피드와 탄력에 밸런스까지 지녀 차세대 윙어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이적을 택한 황인범이 소속되어 있는 구단이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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