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공개저격? 전현무 ''국민MC? 이제 의미 없다'' 소신발언 ('요정재형')
입력 : 2025.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요정재형’에서 전현무가 유재석을 공개 저격(?)하는 듯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요정재형 채널을 통해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정재형은 “공중파에서 본색을 드러냈다”고 하자 전현무는 “고음불가 춤 추니 쟤 왜 저러냐고 해특히 품위유지 못해 ‘시말서’와 ‘반성문’ 많이 썼다”며 “그때 비호감 컸다”고 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홀로 외로움과 싸웠다는 전현무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견뎠던 이유에 대해 전현무는 “그래도 목표가 확실해, 주말프로 예능프로 MC가 내 평생 꿈이었기 때문”이라며“모든게 인지도 쌓는 과정이라 욕 먹어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시간이 해결해준 것, 그 와중에 아나운서들과 얘기할 때 촌철살인이 있더라”고 했다. 전현무는 “예능, 뉴스 다 하고싶단 후배에게 다 못한단 뜻이라 말한 것, 그게 진짜그렇게 잘 안 된다”며 “아나운서 9시 뉴스의 망령에서 벗어나라고 한다뉴스의 집중도, 소비 플랫폼도 달라졌기 때문”이라 소신을 전하며 “숏품 챌린지해서 뉴스한다면 KBS에 항의하고 욕먹는다”고 했다.

전현무는 “KBS 그만뒀을 때 여유가 없어, 쫄려서 더 열심히했다 김구라, 전현무의 ‘택시’가 처음인데 망했다”며“난 운전만하고 구라형은 본인 말만했다 되게 조였다 이러다 일 없다고 느꼈기 때문, PD가 운전만 시켰다”고 회상했다.

이 후에 대해 전현무는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안 올 기회가 ‘히든싱어’, JTBC 처음 개국했을 때 파일럿했던 프로다”며 “첫 방송 0.3%였는데 10번 재방을 하는데, 1.3%가 나와 충격을 받아 이후 정규가 됐고 시청률이 올랐다”고 돌아봤다.

그렇게 방송사를 휩쓸고 다닌 전현무. 특히 전현무는 “예전엔 국민 MC가 중요했죠? 국민 MC 의미 없다. 필요 없다, 그 시대는 갔다는 것”이라며 깜짝 발언했다.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이 떠오른 듯 정재형이 "유재석 지금 걸고 넘어가는 거냐"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네, “그렇다”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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