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미드필더 양지훈(25), 윤민호(25), 김도윤(26)을 영입해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충북청주FC 소속으로 활약한 양지훈은 패스와 전진 능력이 탁월한 미드필더다. 재현고와 연세대를 거쳐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 1군과 B팀을 오가며 뛰었다. 이듬해 대전으로 적을 옮긴 양지훈은 두 시즌 간 44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주축으로 성장했다.
양지훈과 '동갑내기 친구'인 윤민호는 170cm, 64kg의 작지만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위협적인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2선 자원이다. 부산아이파크 U-15 신라중, 울산 HD U-18 현대고 출신으로 경주시민축구단, 김포FC, 포항스틸러스에 몸담았다.
안산그리너스 출신 김도윤의 영입 역시 눈에 띈다. 부천FC1995와 파주시민축구단을 거쳐 2023년 안산에 둥지를틀었다. 지난 시즌 7년 만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도윤은 33경기 5골 2도움을 뽑아내며 안산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