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뒷문 강화' 충남아산, GK 김진영·주현성 동시 영입
입력 : 2025.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충남아산FC(대표이사 이준일)가 골키퍼 김진영(32·화성FC)과 주현성(25·안산그리너스)을 영입해 뒷문 보강에 성공했다.

광양중, 이리고, 건국대 출신 김진영은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해 국가대표팀의 8강 진출을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 골키퍼 유망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4년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김포FC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화성 이적 후인 2022시즌 K3리그 17경기 무패행진 주역으로 우뚝 섰다.

195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강점을 지닌 김진영은 뛰어난 판단력과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리더십과 경기 운영 능력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은 "충남아산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금껏 쌓아온 경험으로 하여금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팬분들과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골문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용강중, 상문고, 용인대를 거친 주현성은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팀 1기 출신이다. 2021년 정정용 감독의 부름을 받고 프로 데뷔, 2024년 안산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탁월한 순발력과 민첩성을 겸비한 주현성은 일대일 상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는 평가다.

주현성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설렌다. 팬분들과 동료들에게 믿음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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