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공격진 비상' 래시포드 이적+텔 영입실패→'둘이 합쳐 5골 넣은 공격수' 밖에 안남았다!
입력 : 2025.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진 보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마티스 텔(20·바이에른 뮌헨)의 맨유 이적이 좌절됐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높은 이적료 요구가 원인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 마커스 래시포드(28)를 애스턴 빌라로 임대로 보낸 상황이다. 현재 팀에 남은 공격수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4)밖에 없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와 2골에 그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슈팅도 제대로 때리지 못할 정도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지르크지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리그 24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다.



호일룬과 지르크지의 부진으로 인해 맨유는 텔을 임대로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뮌헨과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

매체는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약 4,500만 파운드(약 812억 원)로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뮌헨은 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결국 맨유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라며 이적이 실패한 배경을 설명했다.


맨유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득점력 부재를 절실히 체감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다시 1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근 루벤 아모림 감독은 코비 마이누(20) 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기용하면서 골 가뭄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공격수 영입은 필수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