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시스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개시
입력 : 2025.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가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선수단 대상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제공해 경기 외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교육 진행은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

교육 내용은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 선수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이슈가 포함되며 스포츠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실질적 조언을 제공한다.

첫 교육은 이달 5일 FC안양, 충남아산FC, 성남FC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후 K리그 전구단 선수단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K리그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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