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일본산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24)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의 캐치볼 한 번에 4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일본 매체 '풀 카운트'는 "사사키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시작된 캠프에 합류해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사키는 다저스의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나타나 약 20분간 캐치볼을 실시했다. 40m 거리에서 포심 패스트볼만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크 프라이어 투수코치, 통역, 경호원 등 17명의 구단 담당자와 40여 명의 취재진까지 그의 캐치볼 장면을 지켜봤다.
매체는 "이후 클럽하우스 라커룸이 취재진에게 공개됐을 때 사사키가 일본인 동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노 요시노부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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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이미 163km/h의 광속구를 던지며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받은 사사키는 2019년 드래프트 1순위로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구단의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2021년에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해 11경기(63⅓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 2022년 20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NPB)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한미일 최초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며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한 사사키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52, 7⅔이닝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사사키의 NPB 통산 성적은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394⅔이닝 505탈삼진이다. 내구성 문제로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리그와 국제대회 성적만으로 이미 실력 검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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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202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신청했을 때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많은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일본인 선수들이 소속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종 후보로 좁혀졌는데, 사사키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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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망주로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캠프에 참가한 사사키이지만, 이미 다저스의 핵심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MLB.com, ESPN,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사사키를 2025년 유망주 랭킹 1위로 평가했다.
사사키는 'MLB네트워크'가 예상한 2025시즌 다저스 라인업에서 블레이크 스넬-오타니-야마모토-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이은 5번째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MLB.com이 발표한 다저스의 개막전 예상 라인업에도 그는 선발 로테이션의 4번째 투수로 선정됐다. 해당 라인업에서는 5월 복귀 예정인 '투수' 오타니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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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네트워크 SNS 캡처
일본 매체 '풀 카운트'는 "사사키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시작된 캠프에 합류해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사키는 다저스의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운동장에 나타나 약 20분간 캐치볼을 실시했다. 40m 거리에서 포심 패스트볼만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크 프라이어 투수코치, 통역, 경호원 등 17명의 구단 담당자와 40여 명의 취재진까지 그의 캐치볼 장면을 지켜봤다.
매체는 "이후 클럽하우스 라커룸이 취재진에게 공개됐을 때 사사키가 일본인 동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노 요시노부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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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이미 163km/h의 광속구를 던지며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주목받은 사사키는 2019년 드래프트 1순위로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했다. 구단의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2021년에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해 11경기(63⅓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 2022년 20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NPB)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한미일 최초 13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며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한 사사키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52, 7⅔이닝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일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사사키의 NPB 통산 성적은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394⅔이닝 505탈삼진이다. 내구성 문제로 단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리그와 국제대회 성적만으로 이미 실력 검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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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2024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신청했을 때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많은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일본인 선수들이 소속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종 후보로 좁혀졌는데, 사사키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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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망주로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캠프에 참가한 사사키이지만, 이미 다저스의 핵심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MLB.com, ESPN,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사사키를 2025년 유망주 랭킹 1위로 평가했다.
사사키는 'MLB네트워크'가 예상한 2025시즌 다저스 라인업에서 블레이크 스넬-오타니-야마모토-타일러 글라스노우를 이은 5번째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MLB.com이 발표한 다저스의 개막전 예상 라인업에도 그는 선발 로테이션의 4번째 투수로 선정됐다. 해당 라인업에서는 5월 복귀 예정인 '투수' 오타니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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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네트워크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