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육성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신인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도쿄 시리즈 2차선 선발 등판에 대한 야욕을 불태우고 있다.
사사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MLB 시즌을 개막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드문 일"이라며 "그래서 신인으로 개막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특별하다. 그래서 지금은 그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도쿄 시리즈 선발 등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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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컵스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 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 등 일본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양 팀은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야마모토와 이마나가를 사실상 내정해 둔 상태다.
하지만 다저스의 2차전 선발투수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사키가 투구할 때 좋은 포지션에 있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는 걸 확인하는 게 먼저다. 지금 당장은 (선발 등판을) 고려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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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와 국제경기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 사사키는 2024시즌 이후 포스팅을 신청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많은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다저스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사키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다저스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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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망주로 마이너 계약을 맺은 사사키는 현재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20분 가량의 캐치볼 훈련에 4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13일엔 첫 불펜 피칭을 소화, 호흡을 맞춘 오스틴 반스의 입에서 "세상에(Oh my gosh)"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반스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엄청나다. 그의 스플리터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공이다. 잡기도 어렵다"며 극찬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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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현지 매체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MLB 시즌을 개막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드문 일"이라며 "그래서 신인으로 개막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특별하다. 그래서 지금은 그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도쿄 시리즈 선발 등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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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컵스와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 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 등 일본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양 팀은 시리즈 1차전 선발로 야마모토와 이마나가를 사실상 내정해 둔 상태다.
하지만 다저스의 2차전 선발투수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이 맞다고는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사키가 투구할 때 좋은 포지션에 있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는 걸 확인하는 게 먼저다. 지금 당장은 (선발 등판을) 고려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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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와 국제경기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 사사키는 2024시즌 이후 포스팅을 신청했다.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많은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다저스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사키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다저스와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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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망주로 마이너 계약을 맺은 사사키는 현재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 컨디션을 점검하기 위한 20분 가량의 캐치볼 훈련에 4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13일엔 첫 불펜 피칭을 소화, 호흡을 맞춘 오스틴 반스의 입에서 "세상에(Oh my gosh)"라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반스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엄청나다. 그의 스플리터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공이다. 잡기도 어렵다"며 극찬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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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