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지안카를로 스탠튼(36·뉴욕 양키스)이 올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스탠튼의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반기 69경기에서 타율 0.246 18홈런 45타점 OPS 0.794를 기록 중이던 스탠튼은 6월 말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 달 이상을 결장했고 돌아온 후반기 45경기에서도 타율 0.210 9홈런 27타점 OPS 0.738을 기록하며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후반기 주춤했던 스탠튼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홈런을 때려내며 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은 그는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2홈런 5타점을 추가,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7홈런 16타점을 때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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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스탠튼이 이토록 맹타를 휘두르는 와중에도 팔꿈치 통증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겨울 내내 이 문제가 계속됐다. 스탠튼을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출전시키겠지만,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 말하기 어렵다. 그것에 대한 어떤 타임라인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탠튼의 부상 복귀 시점에 관해서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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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6세가 된 스탠튼은 커리어에서 15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3번뿐일 정도로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왼쪽 햄스트링 염좌를 포함해 최근 4년 동안 왼쪽 대퇴사두근, 오른쪽 발목, 왼쪽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었다. 양키스는 스탠튼을 주로 지명타자로만 출전시키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근 3년간 정규시즌의 1/3가량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유리몸' 오명을 떨쳐내지 못했다.
분 감독은 스탠튼이 개막전까지 통증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애런 저지를 포함한 여러 후보 중 한 명에게 지명타자를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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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 시간) "스탠튼의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반기 69경기에서 타율 0.246 18홈런 45타점 OPS 0.794를 기록 중이던 스탠튼은 6월 말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 달 이상을 결장했고 돌아온 후반기 45경기에서도 타율 0.210 9홈런 27타점 OPS 0.738을 기록하며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후반기 주춤했던 스탠튼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4홈런을 때려내며 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은 그는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도 2홈런 5타점을 추가,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 7홈런 16타점을 때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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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스탠튼이 이토록 맹타를 휘두르는 와중에도 팔꿈치 통증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겨울 내내 이 문제가 계속됐다. 스탠튼을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출전시키겠지만,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르겠다. 두고 봐야 한다. 말하기 어렵다. 그것에 대한 어떤 타임라인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탠튼의 부상 복귀 시점에 관해서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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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6세가 된 스탠튼은 커리어에서 15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3번뿐일 정도로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왼쪽 햄스트링 염좌를 포함해 최근 4년 동안 왼쪽 대퇴사두근, 오른쪽 발목, 왼쪽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입었다. 양키스는 스탠튼을 주로 지명타자로만 출전시키는 등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근 3년간 정규시즌의 1/3가량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유리몸' 오명을 떨쳐내지 못했다.
분 감독은 스탠튼이 개막전까지 통증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애런 저지를 포함한 여러 후보 중 한 명에게 지명타자를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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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