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8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미국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예열을 마친 선수단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 돌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은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튿날인 20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21일부터 다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팀들과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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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특별 지원으로 캠프에 참가한 인원 전원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정 회장은 현지 시각 16일 훈련이 한창인 KIA 캠프를 직접 찾았다.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격려하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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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즉석에서 선수들을 어바인 내 위치한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 메뉴 선정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KIA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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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행된 1차 캠프에서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신입생 아담 올러와 조상우 등 올 시즌 마운드를 지탱할 주요 투수 자원들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네일은 첫 불펜 투구에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h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올러 역시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최고 145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지난해 후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상우의 회복세도 확인했다.
이범호 감독은 "구단의 배려로 좋은 환경 속에서 미국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부상선수가 나오지 않은 점이 만족스럽다. 오키나와에서 예정되어 있는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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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KIA 타이거즈,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미국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예열을 마친 선수단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 돌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은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튿날인 20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21일부터 다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2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팀들과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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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특별 지원으로 캠프에 참가한 인원 전원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정 회장은 현지 시각 16일 훈련이 한창인 KIA 캠프를 직접 찾았다. 정 회장은 선수들에게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고 격려하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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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즉석에서 선수들을 어바인 내 위치한 기아 미국 판매법인(KUS)과 미국 디자인센터 등 사업장에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 메뉴 선정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KIA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바쁜 일정 중 전지훈련장을 찾아주셔서 깜짝 놀랐고,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고 이번 시즌도 힘을 내 즐겁게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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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진행된 1차 캠프에서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신입생 아담 올러와 조상우 등 올 시즌 마운드를 지탱할 주요 투수 자원들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네일은 첫 불펜 투구에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h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올러 역시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최고 145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지난해 후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상우의 회복세도 확인했다.
이범호 감독은 "구단의 배려로 좋은 환경 속에서 미국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부상선수가 나오지 않은 점이 만족스럽다. 오키나와에서 예정되어 있는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시즌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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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KIA 타이거즈, 현대자동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