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대전] 배웅기 기자= 울산 HD 김판곤(55) 감독이 코뼈 골절로 신음하는 조현우의 기용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통한의 실점을 허용, 0-1로 패한 울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주중 맞붙을 예정이던 산둥 타이산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기권해 뜻밖의 회복 시간을 벌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안양전 결과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너무 침체되는 것도 좋지 않다. 분위기를 최대한 잘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산둥전이 취소되면서 조금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대전전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안양전 후반 교체로 들어가 임팩트를 남긴 라카바가 K리그1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된 것 같아 기회를 줬다. 측면 공격에 힘을 싣는 쪽으로 프리롤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골 결정력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보기만 좋을 뿐이고 결국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득점이 따라주지 않으면 앞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이 올 것 같다. 선수 조합을 잘 구성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울산은 현재 핵심 자원 조현우와 고승범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김판곤 감독은 "현우의 경우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쫓기는 것도 좋지 않겠다는 생각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한다. 본인이 자신이 있다는 판단이 설 때 투입할 계획"이라며 "승범이는 경미한 부상인데 생각보다 잘 낫지 않는 모양새다. 감독으로서는 애가 타지만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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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통한의 실점을 허용, 0-1로 패한 울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주중 맞붙을 예정이던 산둥 타이산이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기권해 뜻밖의 회복 시간을 벌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안양전 결과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너무 침체되는 것도 좋지 않다. 분위기를 최대한 잘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며 "긍정적인 부분은 산둥전이 취소되면서 조금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대전전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안양전 후반 교체로 들어가 임팩트를 남긴 라카바가 K리그1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된 것 같아 기회를 줬다. 측면 공격에 힘을 싣는 쪽으로 프리롤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결과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골 결정력 개선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 보기만 좋을 뿐이고 결국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득점이 따라주지 않으면 앞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이 올 것 같다. 선수 조합을 잘 구성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울산은 현재 핵심 자원 조현우와 고승범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김판곤 감독은 "현우의 경우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쫓기는 것도 좋지 않겠다는 생각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한다. 본인이 자신이 있다는 판단이 설 때 투입할 계획"이라며 "승범이는 경미한 부상인데 생각보다 잘 낫지 않는 모양새다. 감독으로서는 애가 타지만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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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