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안산그리너스와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따냈다.
김포는 1일 오후 4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K리그2 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한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찬형, 채프먼, 박경록이 수비라인을 세웠다. 지난 라운드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찬형이 선발로 나섰다. 김민식, 천지현, 브루노, 디자우마, 김지훈이 중원을 지켰다.
1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천지현, 디자우마 2명의 변화를 주었다. 부산전에서 K리그 데뷔무대를 가진 디자우마가 선발로 출전했다. 공격은 루이스, 이종현이 이름을 올리며 1자리의 변화를 주었다.
전반 초반부터 김포는 여러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모두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포는 교체카드 2장을 사용했다. 플라나와 안창민이 이종현과 브루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리고 2분 후 김포의 선제골이 터졌다. 루이스가 골문으로 직접 슈팅을 하며 안산의 골망을 갈랐다. 루이스는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리며 김포의 해결사임을 증명했다.
후반 7분 두 번째 교체카드는 최재훈이었다. 천지현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후반 28분 플라나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의 슈팅이 안산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플라나는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루이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시작과 동시에 고정운 감독은 장부성, 조성준을 최재훈, 박경록과 교체시키며 교체카드 2장을 활용하였다. 장부성은 K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대 0으로 승리하며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말했다.
한편, 김포는 3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