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세대교체 신호탄 쏘나? '01년생 AV 중원 핵심' 영입한다!→'1억 파운드 스타' 드디어 OUT?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나갈 확률이 높은 잭 그릴리시(30)를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7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의 에이스 제이콥 램지(24)의 영입 계획을 세웠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54) 감독의 선수단 재건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램지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로 빌라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원의 핵심인 케빈 더브라위너(34), 베르나르두 실바(31), 마테오 코바치치(31), 일카이 귄도안(35)의 노쇠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시티가 영입을 원할 만하다.

지난달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영원한 건 없다.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며 구단의 대대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즉 램지의 영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한 선수단 개편의 일환으로 보인다. 게다가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그릴리시의 역할을 대신 맡을 수도 있다.


2021년 여름 무려 1억 파운드(약 1,84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한 그릴리시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릴리시의 부진이 길어지자, 현지에서는 선수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거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매체는 '그릴리시가 더 이상 과르디올라 감독의 체제에서 핵심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램지가 그릴리시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맨시티가 선수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임을 밝혔다.


덧붙여 매체는 빌라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을 준수해야 하므로 구단 유스 출신인 램지의 매각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램지가 이번 여름 이적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사진= TBR 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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