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울산] 배웅기 기자= 울산 HD와 제주SK FC가 선두권 도약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과 제주는 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0-1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듯했지만 대전하나시티즌(2-0 승리)과 전북현대(1-0 승리)를 차례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삼일절 펼쳐진 전북전에는 무려 2만 6,317명의 홈 팬 앞에서 보야니치의 멋진 중거리 결승골로 승점 3을 가져왔다.
김학범 감독의 제주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올 시즌 '돌풍의 팀'으로 꼽히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격침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3위)을 경신한 김천상무에 접전 끝 2-3으로 졌다. 직전 강원FC전에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모두 서로를 꺾고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는 각오다. 현재 울산은 2승 1패(승점 6)로 4위, 제주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7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순위 자체에 큰 의미는 없으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수비라인을 이룬다. 미드필드진에 윤재석-이진현-보야니치-라카바가 위치하며 최전방에 허율-엄원상이 투톱을 구성했다. 코뼈 골절로 한 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조현우가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대기 명단에는 문정인, 최석현, 이재익, 고승범, 장시영, 루빅손, 김민혁, 이희균, 야고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 김륜성-송주훈-장민규-김태환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 김건웅-박동진-이탈로가 포진했고, 유인수-남태희-김준하가 최전방에서 울산 골문을 정조준한다.
대기 명단에는 조성빈, 김재우, 임창우, 오재혁, 김진호, 서진수, 유리 조나탄, 최병욱, 이건희가 포함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과 제주는 9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0-1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이는듯했지만 대전하나시티즌(2-0 승리)과 전북현대(1-0 승리)를 차례로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삼일절 펼쳐진 전북전에는 무려 2만 6,317명의 홈 팬 앞에서 보야니치의 멋진 중거리 결승골로 승점 3을 가져왔다.
김학범 감독의 제주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올 시즌 '돌풍의 팀'으로 꼽히고 있다. 홈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격침하는가 하면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성적(3위)을 경신한 김천상무에 접전 끝 2-3으로 졌다. 직전 강원FC전에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모두 서로를 꺾고 선두권 도약에 나선다는 각오다. 현재 울산은 2승 1패(승점 6)로 4위, 제주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7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순위 자체에 큰 의미는 없으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가 수비라인을 이룬다. 미드필드진에 윤재석-이진현-보야니치-라카바가 위치하며 최전방에 허율-엄원상이 투톱을 구성했다. 코뼈 골절로 한 달 가까이 재활에 매진한 조현우가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대기 명단에는 문정인, 최석현, 이재익, 고승범, 장시영, 루빅손, 김민혁, 이희균, 야고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안찬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 김륜성-송주훈-장민규-김태환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 김건웅-박동진-이탈로가 포진했고, 유인수-남태희-김준하가 최전방에서 울산 골문을 정조준한다.
대기 명단에는 조성빈, 김재우, 임창우, 오재혁, 김진호, 서진수, 유리 조나탄, 최병욱, 이건희가 포함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