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쩌나? 맨유·첼시가 노리던 '930억' DF,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전 합류한다!
입력 : 2025.03.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딘 하위선(20·본머스)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될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Be Soccer'는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하위선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여름 이적 시장의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전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본머스에 입단했다. 거의 2m에 육박하는 큰 키(197cm)에서 나오는 제공권을 살려 이번 시즌 벌써 헤딩으로만 2골이나 넣었다.


물론 제공권에서만 강점을 보이는 건 아니다. 선수의 최고 장점은 바로 '침착함'이다. 특유의 침착함을 살려 수비할 때는 안정감 있게 공격수를 막아낸다. 상대편 선수의 압박이 들어와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하위선의 활약 덕에 본머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9실점만 허용하며 리버풀과 아스널을 제외하면 최상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활약을 보이자 레알이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 레알은 수비진의 개편이 필요하다.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등 핵심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내 만료되기 때문이다'라며 레알이 하위선을 영입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선수에게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영입 과정이 비교적 쉬울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하위선에게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선수가 이번 시즌 보여준 실력과 나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영입할 만하다.


그러나 레알이 하위선의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매체는 '맨유와 첼시도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게다가 만약 본머스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다면 어떻게든 선수를 지키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하위선의 거취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사진= 365SCOR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