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독점 보도' 비르츠, 뮌헨 말고 맨시티 간다!→''구체적 협상 진행 중''...예상 이적료 '1878억'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해 보였던 플로리안 비르츠(22·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레버쿠젠과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이적이 유력해 보이는 비르츠는 맨시티,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TZ'가 '뮌헨은 2025년 여름,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구단과 선수 사이에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비르츠가 뮌헨으로 향하나 싶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비르츠는 뮌헨이 아닌 맨시티행이 유력해 보인다.


TBR풋볼은 '맨시티가 비르츠 영입에 큰 진전을 이뤘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인 비르츠와 자말 무시알라(22·뮌헨)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최근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이유는 케빈 더브라위너(34)의 이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통산 106골 174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그러나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르츠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다. 2003년생이지만 경기 운영과 실력은 이미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센스, 슈팅과 패스까지 겸비했다.


게다가 비르츠는 더브라위너만큼이나 뛰어난 스탯 생산력을 자랑한다.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이후 192경기에서 56골 63도움을 기록했다.

2003년생임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맨시티는 자연스럽게 비르츠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곧 결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


TBR 풋볼은 '최근 몇 주 동안 맨시티와 레버쿠젠 간의 논의가 더욱 심화되었다. 맨시티 측은 비르츠의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인 1억 파운드(약 1,878억 원)를 지불할 의향도 있다'라며 맨시티가 비르츠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맨시티가 비르츠를 영입해 더브라위너의 공백을 효율적으로 메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365 SCORES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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